어제 금요일 매매일지를 이전 포스팅에 기록해놓은 걸 다시 읽어봤다.
오전장에는 계획된 매매로 수익을 마감해놓고,
점심기간에서 오후장으로 넘어가는 시간대에 원칙을 지키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매매하다가 오전장 수익을 까먹었다.
반복된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서 주말에 다음주 월요일을 위한 계획을 세워야 한다.
그리고 미리 어떤 종목을 매매할지 골라놓는 것이 결과가 좋았던 터라 월요일에 매매할 종목 후보군을 대략적으로 정해놓아야 할 것 같다.
전일상한가 공략 준비
전일상한가 종목의 눌림을 공략하는 것이 내 성향과도 좀 맞는 것아 매일매일 준비하게 된다.
지난 기간을 기록을 돌이켜보면 전일상한가 종목만 공략하고 다른 매매를 안했으면 결과가 더 좋았다는 것이 드러난다.
다음주 월요일의 목표는 계획된 시나리오안에서만 매매하는 것이다.
꼭 지켜보자.

10월 11일 상한가 종목은 위에서 보는 것처럼 한세예스24홀딩스, 예스24, 컴퍼니케이, 예림당 이다.
한세예스24홀딩스, 예스24, 컴퍼니케이 가 상한가 들어간 것을 보면 소설가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이 주식시장을 강타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기생충이 칸영화제와 아카데미 수상을 할때가 기억이난다.
주식시장은 참 대단하다.
세상돌아가는 뉴스를 가장 빠르고 민감하게 반응하는 곳이다.
노벨문학상 수상이후에 한강의 작품이 하루에만 13만부가 팔려나갔다고 한다.
그것이 실제 매출이나 이익에 얼마나 큰 영향이 있겠냐마는 그로인해서 예스24가 상한가에 직행하면서 대장주의 모습을 보여줬다.

지분관계로 한세예스24가 그 뒤를 이어 2등주로 상한가에 들어갔다.
웅진씽크빅을 공략하는게 아니라 사실 저때 재빠르게 한세예스24홀딩스를 공략했어야 한다.

예스24는 너무 빠르게 상한가에 들어가서 잡을 수가 없었으니까 당연히 2등주를 공략해야 하는데 4,5등주 이상으로 힘이 없는 종목을 골라잡은건 아직도 감이 부족하고 실력이 부족한거다.
반성하고 개선해나가야 한다.
컴퍼니케이는 벤처캐피탈 회사인데 왜 상한가에 갔을까 의아할수도 있을텐데, 전자책 시장의 선두, 리디북스 초기에 투자를 한 VC라는 점이 시장에서 부각이 됐다.

주식시장에서 테마주로 연관되는 것을 보면 참 재밌다.
조그만 연관성만 있어도 그것들을 어떻게 다 찾아내는지 대단하다.
예림당의 경우에는 경영권분쟁 테마로 움직이고 있는 종목이다.
티웨이항공, 티웨이홀딩스, 대명소노시즌 등과 함께 최근 시장에서 핫한 주제인 경영권분쟁 뉴스가 나온 것으로 뜨거운 모습이다.

그런데 장마감하고 대명소노그룹에서 지분경쟁의사가 없다는 기사가 나오면서 월요일에는 예림당 밑에 있는 2,3,4등주 들의 하락이 나올거 같다.

아, 괴롭다.
티웨이항공을 어제 금요일에 손절못하고 망설이다가 물량이 남아있는데, 실력이 부족한 대가라고 생각하고 멘탈을 부여잡아야 겠다.
전일상한가 종목의 눌림목을 공략할 때의 계획에 있어서는,
1. 가장 강한종목의 눌림목 신호를 우선적으로 공략할 것
2. 장초반에 나오는 눌림목 신호를 우선적으로 공략할 것
3. 거래량이 크게 터지지 않는 종목을 조심할 것
요정의 원칙을 세워놓고 접근하려고 한다.
일단 '한강' 노벨문학상 테마가 가장 강력해 보이니 관련 테마주의 변동성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
다음주 월요일은 나자신과의 약속을 꼭 지키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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